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대 아이오닉 6 (문단 편집) ==== 디자인 반응 ==== 현대자동차는 최근들어 매우 도전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아이오닉 6도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라는 컨셉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파격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컨셉트 프로페시는 멋진 디자인으로 극찬을 받고 디자인 상까지 수상한 반면 양산차인 아이오닉 6는 그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쉬운 평을 많이 듣고 있다. 해외 대형 자동차 유튜브 채널인 [[carwow]]의 커뮤니티 투표 기준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하다.[[https://www.youtube.com/post/UgkxF4LgBwPFy_IlnOr1fAxvHtQK2Jl1xdf6|#]] 2022년 7월 29일 기준으로 호/불호가 36%:64%를 이루고 있다. 자동차 유튜버 [[윤성로(유튜버)|윤성로]]는 디자인에 대해 크게 혹평했다. [[https://youtu.be/0DijSOcdGtc?t=248|#]] [[미디어 오토|장진택 기자]]는 역사에 남을 대중차 디자인이라고 평가함과 동시에 윤성로가 물어본 이 차가 예쁘냐는 직접적 질문에는 '단정하게 생겼다' 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남겼다.[[https://www.youtube.com/channel/UCT29dZNPg6exiMyMrVLL0fg/community?lb=UgkxjKBo32wcfYk70CplyHHqoU1GRlu5-SwK|#]] 독일 유튜버 오토센스 [[https://youtu.be/OF59GZOxpeM|또한]] 이런 디자인의 차를 타고 아우토반을 달리면 재밌겠다며 호평했다. 헤드라이트 디자인 때문에 [[현대 투스카니]]를 닮았다는 의견도 있고, 프론트 범퍼에 있는 검정색 가니쉬는 [[대우 에스페로]]가 생각난다는 의견과, [[패스트백]]에 일자형 후미등이 적용되어서인지 후면 디자인에서는 [[포르쉐 911]], [[포르쉐 타이칸]]이 자주 언급되고 [[인피니티 J]][* 비교해보자. [[파일:20231015_223243.jpg]]]도 연상된다. 또한 웨일테일 스포일러[* 930부터 [[포르쉐 911 터보|993 터보]]까지 이어져 온 스포일러로, 터보 계열의 높은 발열량을 해결+다운포스를 생성하기 위해 사용됐으나, 공기역학적으로 우수하지 못한 탓에 996에선 제거됐다. 이때 공기저항 계수는 0.33Cd에서 0.3으로 감소했다.] 탓에 [[포르쉐 911/클래식 911|930]]과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다. 부분적으로 살펴보자면, 전면은 프로페시 컨셉트와 비교해 뭔가 여러가지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 호불호가 제일 심하게 갈리는 부분이다. 헤드라이트의 크기는 컨셉트와 비슷하게 상당히 큰데, 주간등은 하단의 두줄 픽셀 라이트로 사용하고 중간에는 LED 헤드램프를 배치했다. 헤드램프 위 상단에는 투명 커버에 픽셀 무늬만 넣어놓았기 때문에 라이트를 모두 켠다 하더라도 전혀 밝아지지 않는 아무 쓸데없는 부분이다. 컨셉트 프로페시는 헤드라이트 전체에 픽셀라이트를 사용했었다. 헤드램프 하단을 안쪽으로 파여 들어간 입체적인 형태로 만들고 그 위치의 픽셀 라이트를 주간등으로 사용했다. 라이트를 켜면 헤드램프 전체로 배치된 픽셀 라이트가 켜져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는 방법을 택했는데, 아이오닉6의 라이트는 하단의 입체적인 디테일 없이 완전 매끈한 형태로 바꿨으며 상단에는 아무런 빛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헤드램프의 제한이 있는걸 고려한다 해도 이미지가 달라도 너무 달라져 버렸다. 해당 모델의 고성능 컨셉트인 [[현대 RN22e|RN22e]] 에서는 이 상단 부분에 차체색의 라이트 커버를 달았는데, 이게 훨씬 보기 좋다는 의견이 많다. 혹은 EV6처럼 상단에도 픽셀 라이트를 사용해 주간등을 배치했더라면 좀더 컨셉트와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다. 전면 하단의 범퍼 부분도 혹평이 많다. 컨셉트 프로페시는 이 부분을 매우 깔끔하고 심플하게 만들었는데, 이렇게 깔끔했던 것이 양산차로 바뀌면서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한 가로 직선 디테일을 여럿 사용해 상당히 복잡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이는 차체 색을 흰색 등 밝은 색으로 봤을때 더욱 더 심해지는데, 가운데 센서와 카메라를 가리기 위해 넣은 긴 검정 선은 어떻게 보더라도 어색한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과거 미국의 자동차법으로 강제되었던 5마일 범퍼를 연상시킨다는 비판도 나왔다. 하필 디자인이 비슷하다고 지적받는 [[포르쉐 911/클래식 911|930]]의 특징중 하나가 이 5마일 범퍼이다.] 게다가 그 아래쪽 에어 인테이크 부분에는 또다른 검정색 가로줄을 사용해 더욱 복잡한 디자인이 되었다. 일반적인 차량은 이 부분에 하단 그릴을 배치해 가려버리는 편인 반면 아이오닉6는 이곳에 액티브 에어 플랩, 필요에따라 열리고 닫히는 공기 흡입구를 배치했다. 이 움직이는 부위가 미래적이라고 호평하는 반응도 있고, 그렇잖아도 복잡한 하단 디자인에 이곳이 열리면 사각 구멍이 뻥 뚫린 형태가 되어 더 이상하다는 반응도 있다. 프로페시에서는 이 에어 인테이크 부분을 범퍼 하단 전체가 안쪽으로 들어간 듯한 형태의 차체색의 커다란 한 판으로 처리했었다. 이것이 열리고 닫히는 기믹을 고려해 디자인 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해당 부분이 닫히면 범퍼 부분이 완전히 매끈하게 깔끔한 형태로 될 것이라 상상할 수 있다. 또한 아이오닉6의 이 부분 양끝에 배치된 삼각형 검정 하이그로시 부품은 안쪽에 세로 수직으로 뚝 끊긴 모양으로 전혀 조화롭지 않아 호평이 거의 없는 부분이다. [[김한용의 MOCAR]] 에서 이 부분을 설명하며 '이 부분은 공기역학적으로도 딱히 도움이 되지 않아 보이고 디자인적으로도 좋아 보이지 않는데 왜...' 라며 말을 아꼈다. [[현대 RN22e|RN22e]] 에서는 위에 언급한 전면 호불호 요소를 마치 유저들의 반응을 예상하기라도 한 듯 나쁘지 않게 디자인해 더욱 더 아쉬움이 남는 부분. 측면은 그나마 컨셉트와 제일 비슷하게 만든 부분이다. 다만 이쪽도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프로페시는 창문을 프레임리스 도어와 비슷하게 (실제 프레임리스는 아니다) 깔끔하게 만든 반면 아이오닉6 창문 상단의 차체 표면에 파팅 라인이 가로지르는 형태로 도어 디자인을 했다. [[잇섭]] 은 이 부분을 불호 요소로 꼽았다. 장진택 기자는 차 탑승할때 머리 부분이 거슬리지 않도록 어쩔수 없이 이렇게 만들었을거라는 추측을 했다. 후면은 양산화를 고려하면 컨셉트 느낌을 어느정도 살리긴 했다. 특히 투명 재질의 사용 빈도가 높은데, 샤크 핀 안테나의 경우, 아이오닉 5와 같은 90년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투명 마우스 같은 효과를 위해서인지 투명으로 적용되었고 웨일테일 스포일러는 양산차에서 넣기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나쁘지 않게 탑재하는데 성공했다. 불호 반응은 하단 범퍼쪽이 많은데, 컨셉 프로페시에서는 하단 범퍼 전체에 커다란 픽셀 라이트를 적용해 후미등으로 사용했다. 이 부분이 양산화가 힘들것이라는 예상이 있기는 했지만 결과물은 이 느낌을 다소 어설프게 재현한 형태가 되었다. 상단에 가로로 얇은 두줄의 픽셀 라이트를 넣어 미등과 방향지시등으로 사용하고, 하단에는 검정색 범퍼를 따로 만들어 세로 형태의 반사판을 넣었다. 프로페시의 느낌을 살리려고 한 의도는 보이지만 이걸 이렇게 분리해버리는 바람에 프로페시의 깔끔한 후면 이미지는 많이 희석되었다. 특히 억지로 수직 반사판을 넣은건 전면 에어 인테이크 부분의 수직 디자인과 더불어 차가 더 껑충해보이는 결과를 낳았다. 또 아쉬운 부분은 뒷바퀴 펜더 부분인데, 프로페시 컨셉트에서는 도어가 안쪽으로 들어가고 뒷바퀴 펜더는 매우 튀어나오게 만들어 포르쉐 등의 스포츠카 느낌을 강렬하게 주었지만, 아이오닉 6는 실내 공간 확보를 위해서인지 그전의 일반적인 현대 세단보다 약간 더 튀어나온 정도에 그쳤다. 디자인의 기반이 된 프로페시에 적용된 휠의 사이즈가 양산형에 맞춰 작아지면서 기대했던 날렵한 이미지가 둔화됐다는 의견도 있다. 반대로 실내 디자인은 호평하는 여론이 주류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아이오닉 5와 비교해 배치가 자연스러워져서 훨씬 더 보기 좋다는 의견이 많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그동안 인색했던 다른 현대차와 달리 투톤으로 풍성하게 들어갔다. 전체적으로 아이오닉 5에서 조금 더 발전된 형태인데, 덕분에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단, 전기차의 한계상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죽 같은 고급 소재보다 플라스틱이나 우레탄 소재를 많이 사용해 가격에 맞지 않게 싸보인다는 말도 많다. 특히, 바닥에 배터리를 까는 플랫폼 특성과 쿠페 라인으로 부드럽게 내려가는 후면 곡선 때문에 2열의 헤드룸은 좀 좁은 편이다. 대신, 2열의 무릎 공간은 그랜저급이라는 말이 거짓이 아닐 정도로 광활한 편. 2열은 시트 폴딩이 되지만 트렁크와 뒷좌석을 이어주는 부분에 터널이 매우 좁게 만들어져 있고, 폴딩 해도 트렁크와의 단차가 거의 주먹 한개 정도로 매우 심하기 때문에 차박은 거의 불가능하다. 전기차의 큰 메리트 중 하나가 차박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V2L 기능인 것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부분. 그 외 실내 칸막이나 도어 포켓 공간 패널은 반투명 재질로 만들어 안 쪽에 있는 물체 구분을 좀 더 용이하게 만들었다는 평도 있다. 이전에 출시했던 아이오닉 5와 여러모로 비교되는 디자인인데, 일단 아이오닉 시리즈는 같은 이름을 사용하지만 패밀리룩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애시당초 현대자동차는 패밀리룩으로 하나의 공통적인 부분은 두되, 어디까지나 하나의 요소에 불과하고 전체적인 컨셉은 모델별로 개성을 추구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단, [[SUV]]들은 그런 거 없이 디자인에 공통점을 두고 개발됐으며, 반대로 세단 라인업에서는 쏘나타 DN8, 그랜저 IG 후기형의 디자인이 크게 까이는 원인이 됐다.] 아이오닉 5는 70~80년대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주도한 디자인 유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극찬을 받았었다. 포니와 닮았다고 호평이 많았다. 또한 매우 독특한 느낌의 컨셉트를 그대로 양산으로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실제 양산차는 그때의 느낌을 나쁘지 않게 재현해 내는 데도 성공했다. 프로페시는 검은 조약돌을 형상화해 미끈한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공개 당시 여러 매체에서 극찬을 받았지만 양산화 과정에서 그 유려한 인상을 많이 잃었다. 아이오닉 6 에서는 실내 공간, 조명의 법률 규제, 공기저항 등 실용적인 면을 고려하다보니 컨셉트에 있었던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들은 대부분 밋밋하게 바뀌어 완성되었다. 디자인 중간에 한번 완전히 갈아엎었다는 말에서도 현대자동차가 디자인 과정에서 많이 골머리를 앓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아이오닉 6의 초기형을 본 기자의 말로는 초기에는 후면 트렁크 부분이 지금처럼 부드럽게 내려오는 곡선이 아닌, 일반적인 세단처럼 뚝 끊겨 있었다고 한다.] 이후 출시된 [[기아 EV9]] 은 컨셉트와 양산차의 외형이 거의 99% 동일하게 나왔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나와 버려 더욱 더 아쉽게 된 사례이다. 이후 2023년 [[세계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차, 디자인, 전기차 3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하지만 그에 대비되게 소비자들의 반응은 영 시원찮은 편인데, 2023년 2월에는 1,632대를 판매하여 1,911대를 판 아이오닉 5보다도 판매량이 낮았다. 3월은 2,200대, 4월은 1,316대로 판매량 감소폭이 심상찮은 상황이다. 형제차이자 구형인 아이오닉 5는 2,123대, EV6는 2,694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최신 전기차 효과를 전혀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후 23년 하반기에 이르러 전기요금 인상 등 악재로 인해 전기차의 인기가 많이 떨어지며 월 판매량이 400대 정도까지 떨어졌다.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24년형을 출시하며 가격을 동결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렇게 된 원인으로 [[SUV]]와 비교되는 [[세단]]형 자동차의 부족한 활용성, 호불호가 심한 디자인 등을 추측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